[화제의 人物]하종화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2002.12.19 00:00:00

유효적절한 토론식 교육 도입등



하종화 교수<사진>. 그에게 교육받는 교육생들은 그의 소득세 강의를 들으면 쉽게 이해한다. 그만큼 교육자의 입장에서 교육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강의실은 언제나 배우려는 의지로 가득하다.

주입식이나 읽어내려가는 교육보다는 토론식 교육을 유효적절하게 도입하다 보니 교육생들의 교육열기가 뜨거워질 수 밖에 없다.

그는 국세공무원교육원 개원 이래 자체에서 실시한 교수별 지지도 설문조사에서 67%를 차지해 교수 인기도의 신기록을 세운 인물로 꼽힌다.

하 교수 본인은 정작 법인세에 대해 더 잘안다고 생각하는데,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소득세 강의를 한지도 3년이 흘러서인지 주위에서 '소득세 전문가'라는 칭호를 붙여준다. 그는 국세공무원교육원내에 소득세, 법인세, 부가세 등 3개 과목의 사이버 교육을 최초로 실시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27일 마침내 서기관(4급)에 승진했다. 지난 '74.12.1 9급 공채로 세무공무원교육원에서 6개월 연수를 마치고 남산세무서로 첫 발령을 받은지 꼭 28년만의 일이다.

하 교수는 '74.12월부터 '83.2월까지 남산ㆍ성북ㆍ을지로세무서(7급 승진)에서 근무했다. '83.3월부터 '86.9월까지 재무부 세제실 조세정책과와 재산세제과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이외에 부천ㆍ안양세무서를 거쳐 재경부 세제실 소득세제과 및 세제조사과(現 조세지출예산과)에서 근무했다.

이후 국세심판소 조사관실, 성남ㆍ안양세무서 법인세과장, 국세청 소득세과 계장 등 국세청에서 18년, 재경부 7년, 국세심판원 3년 등 세제ㆍ세정ㆍ심판분야 등을 두루 섭렵한 人物.

그는 국세청 소득세과 계장으로 재직시 개인사업자의 기장신고 확대를 위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간편장부제도를 최초로 도입, 간편장부 도입 이전('98년 귀속분 이전) 기장신고자가 38만여명에 그쳤으나 이 제도 도입이후 '99년 57만3천명, 2000년 68만명, 2001년 79만명으로 크게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하종화 교수는 대구상고와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90.12.26 모범공무원 표창과 '95.12.30 재경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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