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배상한 안양세무서장

2003.02.10 00:00:00

컴퓨터이용 효율적 조사업무수행 전산 세무조사분야 선두 이끌어



지난달 11일 안양세무서장으로 취임한 배상한 서장<사진>은 이번엔 신청사를 건립해야 할 중차대한 업무를 맡게 됐다.

배상한 안양세무서장은 국세청내에서 전산분야에서 손꼽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법인세 업무에 밝고, 컴퓨터를 이용해 세무조사를 수행, 개발해 온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수년전에 한 외국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는 과정에 수작업으로는 조사를 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모든 것이 전산화되는 환경에 이젠 세무조사도 일정의 프로그램을 개발, 전산세무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으로 효율적이며 빠른 세무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지난 '99.5월 한국세정신문사에서 '전산화 기업과 세무조사'란 346쪽 분량의 책을 발간하기도 했으며, 70년대말부터 전산화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다뤄 왔고, 80년대초에는 애플2컴퓨터를 이용, Spreadsheet의 시초가 되는 VisiCalc를 사용해 자료 처리를 한 경험이 있다.

배 서장은 부산지방국세청 법인세과와 국세청 연합조사반, 국세청 외국인세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중부지방국세청 특별조사과 및 감사관, 국세청 전산실 정보개발2담당관 등 주로 조사업무를 수행해 온 법인조사통이며, 국세청안에서 몇 안 되는 전산세무조사 전문가이기도 하다.

방송통신대 전자계산학과와 한양대 산업대학원 전산학과를 졸업했고, 정보처리기사 1급 자격증과 세무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66년 부산진세무서에서 9급으로 출발한 그는 '89년 사무관으로 승진(울산서 법인세과장)했으며, '97.9월 서기관에 승진, 중부廳 징세조사국 특별조사담당관을 역임했다. 상훈으로는 근정포장('97.6월)과 국무총리 표창('86.12월)을 받았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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