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윤봉수 (주)남성 회장

2003.02.27 00:00:00

"일류기술 보유한 중견企 집중 발굴할터"



(주)남성 회장인 윤봉수씨(68세, 사진)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신임 회장에 추대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윤봉수(尹鳳秀) (주)남성 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윤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한국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양극화된 기업구조를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세계일류기술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중견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으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중견기업이 기술강국의 중심역할을 하도록 일류기술을 보유한 중견기업 500개사를 발굴할 것과 이를 위해 산학연 공동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윤 회장은 이외에 ▶중견련회관 건립 ▶회원사 확대 ▶중견기업을 위한  종합정보제공센터 설립 등을 추진해 중견련이 중견기업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윤봉수 회장은 '43년 서울生으로, 동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65년부터 (주)남성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 (주)남성텔레콤, (주)나스코 회장, 평통자문위원, 한국무역협회 이사, 한국전자공업협회 부회장, 필립스정밀코리아(주) 대표, 한국무역협회 재정분과위원장, 한국수출산업공단 경영자협의회 부회장, 대한상사중재원 이사, 미국 Ramage Technologies Inc. 대표이사 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SBS 이사를 맡고 있고, 지난 '99년부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해 왔다.

윤 회장의 취미는 음악과 여행이며, 술과 담배는 입에 대지 않는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문숙 여사(67세)와 자녀로는 남철(42세, (주)남성 이사)ㆍ성호(41세, 서원텔레콤 대표)ㆍ종호군 등 3남이 있다.

상훈으로는 상공부 장관상 수출유공상('70), 대통령상 수출유공상('72), 국무총리상 수출유공상('73), 수출의날 대통령 표창('79), 동탑산업훈장('81), 5천만불 수출의탑('82), 은탑산업훈장('87), 1억불 수출의탑('88)을 수상한 바 있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