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人物]박채운 서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2003.03.24 00:00:00

억울한 세금부과 사전방지 세금교육통해 권익보호 앞장



국세청의 2002년도 납세자보호담당관 업무실적 평가 결과 서광주세무서(seogwangju@nts.go.kr, 서장ㆍ이영규) 박채운 납세자보호담당관<사진>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민원처리 실적 평가 ▶우수 해결사례 평가 ▶신규사업자 교육 평가 ▶납세자 만족도 등 7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서광주署는 4개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각 분야별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광주署가 이와 같이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이영규 세무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납세자의 고충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월 1회이상 세금교육의 날을 정해 신규사업자를 상대로 사업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집단상가내 사업자와 음식업조합을 비롯, 축산납세조합 등 동업자단체에 대한 방문교육은 물론 운수업자, 부동산임대업자 등 취약업종의 사업자에 대해 세금상식에 대한 안내문을 수시로 보내는 등 세금교육을 통해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 억울한 세금 부과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노력했던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박채운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광주시 교육청 협조를 받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알기 쉽게 세금교육을 실시해 미래 성실납세자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세금에 대해 소홀하기 쉬운 초ㆍ중학교 학생들에게 국민이면 누구나 일상의 소비생활속에서 조세를 부담하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인식시켜 주는 세금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박 납보관은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들을 위해 세금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혜택이 계속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세무서가 과세만 하는 기관이 아니라 도움과 혜택을 주는 기관으로 이미지를 탈바꿈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전국의 납세자보호담당관은 10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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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운 서광주署 납세자보호담당관이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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