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박호순 수원세무서장

2003.05.12 00:00:00

"첫단추부터 잘 뀁시다!" 세정혁신 추진 중요성 강조



"지난 '99.12.30 마산세무서장으로 부임, 6개월 동안 업무를 봤기 때문에 사실 세무서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하기엔 부족했는데 이달 1일자로 중부廳에서도 가장 핵심인 수원세무서장으로 발령을 받아 책임감을 느낍니다."

신임 박호순(朴豪洵·52세) 서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국세행정의 화두는 세정혁신에 있다고 강조하고, '단추론'을 강조했다. 옷에 첫 단추를 잘못 꿰면 계속해 흐트러지고 결국에 가서는 다시 풀어서 제자리에 맞추어야 옷을 입을 수 있듯이 국세행정 역시 처음부터 잘 맞춰야 계획하는 방향대로 간다며, 시작단계부터 충분한 검토를 통해 시행할 것과 국세청이 추진하는 엄정한 국세행정 시행 등 3大 주요 목표를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박 서장은 경기상고를 졸업하고 9급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후 20대 초반인 지난 '70.10.1 국세청에 발령을 받아 현재 햇수로만 32년을 국세청에 몸담아왔다.

특히 그는 국세청에 몸담아 오면서 법인분야에만 12년을 근무했고, 지난 '95년부터 현재까지 주로 조사업무에서 9년을 담당해 법인·조사업무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중부廳 조사1과장 시절 박 서장과 함께 일한 부하직원들은 그를 업무 실수를 질책하지 않고 '앞으로 잘하면 된다'고 격려하는 지장 스타일로 평가한다.

취미는 등산과 테니스. 경기상고를 나와 지난 '70.10월 한강세무서 총무과에 첫발을 내딛은 이래 서울廳 직세국 법인세과('84.3.28), 홍성세무서 재산세과장('90.3.16), 국세청 조사국 조사1과('95.7.10), 경인청 징세조사국 조사관리과장('98.8.4), 마산세무서장('99.12.30), 중부廳 조사3국 조사2과장, 조사1과장(2000.7.1)을 역임했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