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기종 광주지방세무사회 신임 회장

2003.05.19 00:00:00

"협의회별 간담회 활성화로 의견집약 지방회 위상 제고할터"



광주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회장에 단독 출마한 최기종(65세) 세무사(현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사진)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회장은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부회장으로 재임할 때부터 추진해 왔던 조세소송대리권 문제, 회계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 폐지, 경영지도사 문제, 4대 공적보험 징수업무 추진문제 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공직생활과 세무사, 협의회장, 부회장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임우순·우찬도 부회장과 함께 회원들의 뜻을 모아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지방회의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세무사와 연관된 고유업무 침해행위와 부당한 세무간섭 배제, 보수 제값받기 운동 전개, 종사직원들의 잦은 이동으로 인한 인력난 해소 방안을 강구하고 과세관청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고 최상의 세무대리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수임업무 확대방안 모색 등의 회원의 업무영역 보호에도 노력하며 협의회별 간담회를 활성화시켜 다수의 의견을 집약해 회무에 반영하고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애로를 청취해 본회에 건의·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흥이 고향인 최기종 회장은
'66년 세무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광주청 관내 일선 세무서 직세·재산·부가·조사분야의 주요 보직 계장을 거쳐, '85년 사무관 승진, 이리서 간세과장, 대구서 법인세과장, 광주서 소득세 과장, 북광주서 직세·재산세과장, 광주청 재산세2과장 등 국세청 핵심부서의 사무관으로 재직하다 '92.9월에 2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후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출발했다.

'92.10월 세무사 개업후 북광주세무사협의회 간사 및 6년의 협의회장을 거쳐, 지난 2001년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으로 일해 왔다.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최 회장은 전국 판소리 국악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신인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세무대리인. 취미는 등산 및 판소리(국악).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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