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상반기 모범공무원]정길숙 서광주세무서 관리팀장

2003.07.10 00:00:00

여성특유 섬세한 일처리 '맞춤형 팀장' 닉네임


2002년.2월부터 광주시내 최초 여성 관리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길숙 팀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려 민원인 편의 및 직원복지 증진을 위해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직원 휴게실 신축을 위해 1개월동안 직접 공사감독을 하는 등 당찬 업무처리로 휴식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직원들의 애로를 해소해 줬으며 장마 피해로 유실된 세무서 주차장을 개·보수, 민원인 편의 증진에도 기여했다.

특히 조세박물관 개관에 맞춰 1800년대의 희귀한 사료<아래 사진> 30여점을 수집해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국세청 청사 1층 전시실에 전시토록 하고, 전시작품에 대한 해설서를 첨부해 세무서 홈페이지에 자세히 게재함으로써 네티즌 및 언론사의 관심을 집중, 조세박물관 홍보에도 기여했다.

서광주세무서 홈페이지는 위의 사료 이외에도 최신법규 개정 내용, 세정혁신 주요추진 방향, 주요 현안업무 등 다양하게 꾸며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납세홍보 방법으로 세무서 정면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성실납세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세정혁신에 대해 홍보함으로써 납세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납세자의 날 행사 등 각종 행사 진행시 깔끔하고 빈틈없는 계획과 준비로 주위 납세자및 직원들로부터 '맞춤형 관리팀장'이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올해로 세무경력 27년째인 정 팀장은 광주·서광주세무서 납세서비스센터 실장으로 근무하면서 민원인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광주廳 최초로 순번제를 실시해 他 세무서에 파급효과를 가져 왔으며, 전국 최초로 납세서비스센터에 민원인 전용 인터넷 PC와 핸드폰 고속충전기를 설치했고, 사업자가 알아야 할 기본사항을 비디오로 직접 제작해 납세서비스센터에서 방영함으로써 내방 민원인으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어 국세월보에 게재, 전국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특히 미적감각을 살린 사무실 배치는 전국에서 최고로 인정돼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全 세무서는 서광주세무서의 납세서비스센터를 모델로 재배치하기도 했다.

또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조성으로 직원들로 하여금 민원인에게 한차원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서광주세무서가 2002년 납세자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우수관서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 팀장은 섬세한 감각과 당차고 깔끔한 업무처리능력을 인정받아 2003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추천을 받아 국세공무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여성공무원들의 표상이 됐으며, 여직원들이 긍지를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심어줬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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