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나병하 정읍세무서장

2003.11.06 00:00:00

소득종류간·계층간·업종간 세부담 불공평 시정 역점


"국세행정의 지상과제이자 끊임없이 추구해야 하는 공평과세를 통한 세정개혁을 완수해 납세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세무관서로 거듭나겠습니다."

일선 초임 세무서장으로 지난주 부임한 나병하 정읍세무서장<사진>은 "관내 지역주민과 납세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친절세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세공무원들이 긍지를 갖고 근무에 임할 때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다"면서 "공평과세 및 조세정의 실현으로 납세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서장은 또 "국내는 물론 지역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선 세무서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납세자가 감동하는 친절 납세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진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사회에 현존하고 있는 소득 종류간·계층간·업종간·지역간 세부담의 불공평을 시정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나 서장은 사회적으로 위화감을 조성하고 경제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부 계층의 무분별한 호화·사치, 과소비 조장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통해 선의의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세원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조직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자기가 맡은 업무에 선과 후, 輕重을 가려가며 묵묵히 열심히 일하다 보면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며 자기관리와 인사에서도 인센티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서장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의욕을 고취시키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할 것이며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체납정리 및 세수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나 서장은 전남 장성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외국어대를 졸업하고 지난 '76년에 국세청에 입문한 이래 북광주 부가세과장, 광주廳 소득·조사4과장, 법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무뚝뚝하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원만한 성격과 매끄러운 업무처리로 조직에서 인정받은 국세공무원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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