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03년 업무유공 공무원]근정포장

2004.01.08 00:00:00

강창혁 부산廳 법인납세과장


이번에 근정포장을 받은 강창혁 부산廳 법인납세과장은 부산廳과 일선 세무서에 35년간 재직하면서 부가·재산·조사·법무·법인 등 국세행정 업무를 두루 거친 실무형이면서 항상 맡은 업무를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추진해 온 모범공무원이다.

그는 지난 '92.1월 사무관으로 승진, 일선 세무서의 부가·재산세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현금수입업소 과표 현실화와 재산세 미결자료를 깔끔히 처리하는 등 세정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노력해 왔고 부산廳 부동산조사담당관으로 발탁돼 3년여동안 부동산 투기 예방과 고액 상속자에 대한 철저한 과세로 부당한 상속·증여의 변칙행위를 근절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그는 2년전부터 법인납세과장을 맡아오면서 법인세 자율신고를 최대한 보장하며 엄정한 사후관리로 지난해 법인세 자납 증가율이 153%에 달하도록 했으며 치밀한 기획분석을 통해 116억원을 추징하기도 했다.

또한 법인세·원천세 전자신고 업무를 적극 권장해 부산廳 관내 신고대상법인 2만684개 업체 중 1만9천860개 업체가 전자신고에 참여하도록 해 96%(전국 78%)의 높은 신고 실적을 기록, 이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강 과장은 이와 함께 '중국진출기업 세무안내서'를 직접 발간해 상공회의소와 관련 기업에 대해 순회교육을 실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지원을 직접 모색해 해외 진출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평소 과묵한 성격으로 자칫 동료간에 친화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기도 하지만 맡은 업무에 대한 추진력과 뛰어난 능력은 상하로부터 인정받는 야무진 성격이다. '48년 경남 마산생으로 마산상고를 졸업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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