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지정 모범세무대리인-조병환 세무사

2004.08.09 00:00:00

납세자 지속적 세법교육 납세의무 성실이행 유도



"국세청으로부터 모범세무대리인으로 지정돼 책임이 무겁습니다.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무당국과의 교량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입니다."

조병환 세무사는 지난달 25일 국세청으로부터 납세자에게 질 높은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무대리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세무대리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 세무사는 '76년 대전지방국세청을 시작으로 23년간 재정 파수꾼으로 종사해 오다 '98년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99.4월 청주에서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했다.

조 세무사는 직원들의 업무 능률 항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 보다 많은 정보를 숙지토록 해 수임 업체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업체 신고내용을 DB화해 언제든지 신고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부 불성실 업체에 대해서는 소득률과 수입금액이 매년 상승하는 이유 등을 설명함으로써 자료상과의 거래를 근절시키고 성실신고를 독려, 세무당국의 불필요한 간섭을 배제할 수 있도록 해 수임업체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직에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무관련 궁금증이나 영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전화 등을 통해 상담해 주는 등 지역 납세자들에게 눈과 귀가 돼주고 있다.

특히 충북요식업조합, 설비업자단체, 청원 생명쌀 생산 농민단체, 동청주 RC 등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각종 신고서 작성요령 및 세법지식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납세자로 하여금 성실납세를 유도, 세정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전지방세무사회 추천 모범세무대리인으로 선정된 조병환 세무사는 청주기능대학 벤처창업보육센터 자문, 충북요식업조합 고문, 한국복지재단 충북지부 감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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