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국세인 서대구서 송영진 조사관

2004.10.04 00:00:00

9월 국세청 유공공무원 선정 '겹경사'


지난 8월 여름휴가를 갔던 해수욕장에서 익사직전에 놓인 시민을 구해 선행 국세인으로 세간에 화제가 됐던 송영진 조사관(서대구세무서)<사진>이 9월 유공공무원에 선정돼 또 한번 세정가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송 조사관은 여름휴가때 가족과 함께 경주 나정 해수욕장에 피서를 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고무보트를 놓쳐 익사 직전에 있던 한某씨(경북 경산시 거주)를 구출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이 때 송 조사관은 위험을 무릅쓰고 30m나 헤엄을 쳐 익사 직전에 놓인 한씨를 구해냈는데 이 사례가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남을 도와 다시 한번 국세공무원의 위상을 드높인 모범선행 사례 중의 하나로 손꼽혀 9월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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