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은 조용근 대전지방국세청장

2004.11.15 00:00:00

직원·주민에게 다가서기 주력 화합·봉사하는 국세청 만들어


"그동안 공손한 국세청, 엄정한 국세청, 깨끗한 국세청 구현을 위해 직원 상호간 인화단결, 제2단계 세정혁신 완수, 공평과세, 납세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부동산 투기단속에 역점을 두고 세정을 집행해 왔습니다." 지난 11월2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은 조용근 대전지방국세청장은 1천400여 직원과 함께 대전청 발전을 위해 진력했으며, 이울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지역상공인들과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국민과 함께 하는 세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고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그동안의 역점 추진사항
조용근 대전청장은 지난 7월26일 취임직후 홍성세무서를 시작으로 13개 관내 세무서를 순시하면서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 것이 조직내의 세정혁신으로 이는 구성원간 상호신뢰와 애정이 있을 때 구현 가능하다고 강조해 왔다.

특히 세정혁신 주체인 관리자의 혁신의지를 고취하고 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방청과 세무관서 관리자 229명이 참여하는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또한 아직도 남아있는 국세행정과 국민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세무관서는 징수하기만 한다는 인식을 불식시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국세청 구현을 위해 바르고 부드러운 공문서 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그는 공평과세 추진과 효율적인 징수업무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어려운 세수여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체납액 정리실적이 지방청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자료상 등 세법질서 문란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불법사채업자 등 금융질서 교란자, 부정주류 유통행위자 등 민생침해사범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해 1천627건에 225억원을 추징했다.

또 취임후 모두 96회, 3천2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불우이웃에 전달했으며 20회에 걸친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도 실시, 주민에게 다가가는 국세청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등 향토색이 있는 전통향토기업 17개 업체를 지정하는 한편, 강경젓갈시장 등 8개 구역을 선진모범납세지역으로 결성, 3년간 조사면제 등 세정지원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고용창출효과가 크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창업중소기업은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했다.

또한 대덕밸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194억원이 증가했고 조기환급세액도 741억원에 달했다.

■ 향후 추진계획
일자리 창출중소기업과 경영애로기업 등을 적극적인 세정지원으로 뒷받침하고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정기조사를 자제하겠다. 또한 세무조사 최소화, 2단계 세정혁신 박차, 전자신고 확대,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신뢰세정을 구축하겠다. 아울러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과 농민, 영세납세자, 어려운 직원 등과 함께 하는 세정운영으로 제2의 혁신을 마무리한다는 신념으로 작은 사랑 실천과 직원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으며 직원간 화합해 사랑이 넘치는 대전청 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겠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