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혁신 이끄는 주역들]행자부 우수창안공무원대회 은상
정종환 대전서 민원실

2005.01.10 00:00:00

TIS 연동처리 민원업무 신속성 제고


 

행정자치부에서 개최한 제34회 우수창안공무원대회에서 대전세무서 정종환(6급)<사진>씨, 전옥선(8급)씨가 민원신청절차 및 민원행정 혁신방안을 제안, 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창안공무원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정종환씨는 민원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전산화할 수 없는 신청관련 서류를 스캔해 전산매체에 저장한 후 필요한 문서를 실시간으로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업무처리 방법을 개발, 업무량 감축 등 업무 효율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씨는 지난해 2월부터 대전세무서 민원실에 근무하면서 민원신청서 작성 내용들이 과거 세무공무원들이 작성했던 세적관리카드 수준이어서 평소 세법지식이 없는 민원인들이 신청서를 작성하기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돼 불편을 호소하고 있음에 따라 개선방안 마련에 고심했다.

따라서 정종환씨는 TIS시스템은 민원신청서 작성없이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신청서를 작성하고 또 직원들은 관련서류를 복사하는데 따른 업무처리가 지연돼 민원실이 혼잡해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민원행정 처리의 문제점을 파악,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6개월동안 업무개선에 몰두, 새로운 민원업무개선방안을 고안했다.

정씨가 고안한 민원업무 개선방안은 민원인들이 신청서 작성없이 신분증과 구비서류만을 제시하고 구두로 신청하면 TIS로 곧바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민원업무 처리의 신속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또 임대차계약서 인·허가증 등 각종 구비서류를 일일이 복사하던 방식에서 별도 제작된 디지털카메라로 촬영, PC에 저장해 활용하는 등 과감히 개선토록 했다.

한편 정씨가 개선한 8가지 통합 신청서에 의해 민원을 처리한 결과 종전 15∼20분 소요되던 사업자등록증 발급이 3∼4분이내로 단축됐고, 각종 서류 및 구비서류 보관에 따른 낭비를 줄이고 인력과 시간이 크게 절약돼 민원업무 처리절차가 효율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