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희동 동울산세무서장

2005.01.13 00:00:00

"대화·격려로 업무효율성 제고 세정혁신 견인"


동울산세무서 제2대 서장으로 박희동 서장이 지난 3일 부임했다.
박희동 서장의 세정운영 방향과 역점추진업무에 대해 들어봤다.

 

박희동
동울산세무서장
-부임소감을 밝힌다면.
"울산은 내가 태어난 고향이기도 하다. 그래서 울산에 대한 애착심을 누구보다도 강하게 갖고 있다.

앞으로 매우 어려운 경제여건속에 있는 경제인 단체 및 이 지역 전 납세자들을 위해 무리한 세무간섭을 피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하여는 조세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납기연장·징수유예 등 특별세정지원을 실시해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하겠다.

그리고 관내 모든 세무사 및 종사직원들을 우리의 가족, 동반자, 대선배라는 인식으로 우대해 나가겠다. 또한 봉사·친절세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앞으로 전자신고에 대한 관리방침을 소개한다면.
"홈택스서비스(HIS) 가입 권장과 전자신고 홍보에 주력해 나갈 것이며, 특히 각 과·계장들로 세무대리인 전담제를 운영해 관내 세무대리인들의 전자세정업무의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전자신고교실 운영 등 전자세정 구현과 성실신고기반 확충에 적극 참여토록 세무사협의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다.

이외에도 납세자가 집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으로 민원을 신청하고 발급받는 전자세정시대 구현을 위해 전자민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눈높이에 맞는 홍보활동을 펼쳐 전자세정 정착에 주력해 나갈 것이다."

-제2단계 세정혁신방향 전개는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세정혁신의 성공은 먼저 직원들의 도덕성과 업무개혁이 겸비돼야 한다.

특히 우수사례 등을 발굴해 포상과 동시에 격려하고 칭찬해 주므로써 공직생활에서 축적된 이론과 실무경험을 적극 활용해 나가야 세정혁신이 조기에 정착될 것으로 본다. 또한 세무공무원의 도덕성과 청렴성 유지 및 친절과 봉사정신이 우선 갖춰져야 세정혁신 목표인 납세자 신뢰 구축에 성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전 직원들과 자주 만나 대화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성세정을 펼쳐 납세자를 가족처럼 섬기고 납세자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봉사세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또한 전 직원과 단결해 제2의 세정혁신 전개를 모토로 세정의 역군으로서 국세행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적응하는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국세인으로서 긍지와 소신을 갖고 세법지식 함양 등 자기발전과 납세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직원복리 향상을 위한 복안이 있다면.
"직원들의 사기앙양 및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우선 주력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과 각종 동호회를 활성화하겠다. 특히 서장 직무실 문을 항상 개방해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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