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종순 통영세무서장

2005.02.03 00:00:00

"직원참여 유도 자발적 업무혁신 일굴터"


 

김종순
통영세무서장
-. 통영세무서장으로 부임한 소감은.
"아직도 미흡한 제가 통영세무서장으로 부임한데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전 서장과 여러분들이 보여준 노력의 결과로 국세청이 '정부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분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무리한 세무간섭을 피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 특히 수산업에 대하여는 조세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납기연장‧징수유예 등의 특별세정지원을 실시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

또한 납세자를 주인으로 생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세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 국세청에서 현재 시행하는 2단계 세정혁신과 관련,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지.
"세정혁신은 각자의 마음에서 우러나야 완수 가능하다. 즉 직원들과 격의없이 대화해 고충을 함께 나누는 등의 인화단결이 특히 중요하다.

따라서 우수사례 등을 발굴해 포상함과 동시에 격려하고 칭찬해 줌으로써 직원들의 공직생활에서 축적된 이론과 실무경험을 적극 활용한다면 세정혁신을 조기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세무공무원의 도덕성‧청렴성 유지 및 친절과 봉사정신이 우선 갖춰져야 세정혁신 목표인 신뢰 구축에 성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전 직원들과 자주 만나 대화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납세자를 부모‧형제처럼 섬기고 납세자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봉사세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특히 전 직원과 단결해 제2의 세정혁신 전개를 모토로 세정의 역군으로서 국세행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적응하는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세법지식 함양 등 자기 발전과 계발에 힘쓰도록 하고 납세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 전자신고‧우편신고의 유도방안은.
"먼저 관내 세무사협의회에 협조를 당부해 수임업체는 물론 지역 영세사업자의 홈택스서비스 가입 권장 및 전자신고 홍보‧교육으로 세무서 무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특히 각‧과 계장들을 주축으로 세무대리인 전담제를 운영해 관내 세무대리인들의 전자세정업무의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전자신고교실 운영 등 전자세정 구현과 성실신고기반 확충에 적극 참여토록 세무사협의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다.

이외에도 납세자가 집이나 직장 등에서 인터넷으로 민원을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발급받는 전자세정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전자민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눈높이에 맞는 홍보활동을 펼쳐 전자세정 정착에 주력해 나갈 것이다."

-. 끝으로 직원복리 향상을 위한 복안이 있다면.
"직원들의 사기앙양 및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우선 주력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직원 중심의 업무체제를 구축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업무혁신토록 해 감동세정을 이끌어 낼 것이다. 

또한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자주 갖고 직원들과 격의없이 대화해 개인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등 조직의 인화단결을 특별히 중요시해 동료간 단합과 단결로 뭉친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특히 합숙소 문제해결을 제1 역점사업으로 삼고 부산지방국세청장에게의 지속적인 협조 요구를 통해 빠른 시일에 합숙소 건립을 도모하는 등 복리 향상에 관심을 두고 업무에 임해 나갈 것이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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