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人物]진린종 광주서 조사관

2005.06.16 00:00:00

'작은 친절 큰 감동' 믿음 솔선수범


 

민원인들이 접촉하기를 꺼려하고 방문하길 주저했던 세무관서의 문턱이 직원들의 친절봉사로 낮아지고 있는 요즘 감동세정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국세공무원이 있어 세정가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주세무서 민원봉사실에 근무하고 있는 진린종 조사관(8급, 사진).

진 조사관은 지난 '69년 조선대 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80년 9급 공채로 임용돼 속초세무서를 시작으로 세무당국과 인연을 맺어 정읍·광주세무서 민원봉사실 근무 등 일선 세무서에서 25년간을 근무하면서 항상 납세자를 가족처럼 대하고 있어 납세자들로부터 친절 공무원으로 소문난 국세공무원이다.

그는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01.9월 광주서 민원봉사실 근무를 자원해 3년8개월동안 내방 민원인을 형제처럼 대하면서 각종 민원업무는 물론,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등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관내의 열악한 세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며 몸에 밴 청렴결백으로 동료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진 조사관은 세무서 내방 민원인들의 애로를 적극 해결해 준 결과 최근 3년에 걸쳐 전미주, 백종옥, 김정은, 정희자씨 등 7명의 민원인들이 친절봉사에 감동한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고 있다.

광주시 남구 월산동에 거주하는 H某씨는 사업자등록 신청 등 민원처리를 하기 위해 광주서를 방문, 민원업무를 보던 중 진 조사관이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민원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반겨준 친절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H씨는 "그 순간 지금까지 국세청이 무섭고 딱딱한 곳으로 인식됐는데 진 조사관의 친절에 세무관서가 말로만 친절이 아닌 몸소 친절을 베푸는 기관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같은 진 조사관의 친절세정이 국세청 홈페이지에 오르고, 국세청장에게도 알려져 국세청장 및 지방청장이 직접 격려 서신과 함께 선물을 보내와 진 조사관의 친절봉사로 국세청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밑거름이 됐다고 칭찬했다. 

조영기 광주서 관리계장은 진린종 조사관에 대해 "평소 성실한 근무자세와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조그마한 실수도 스스로 허용하지 않으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주어진 민원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민원인 편의 위주로 처리함으로써 국민곁에 한걸음 더 다가선 국세행정의 혁신 모습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모범공무원이다"고 소개했다.

진 조사관은 근면한 자세로 조직의 발전과 인화단결을 위해 궂은 일에 앞장서며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지난 2월에는 업무성과에 대한 상여금을 수여받는 영예도 안았다.

진 조사관은 항상 '작은 친절이 큰 감동을 준다'는 자신의 생활신조에 따라 솔선수범하면서 누구에게나 겸손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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