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人物]이상화 안동서 납세자보호과장

2005.07.04 00:00:00

대구청 최초 여성 5급승진자


 

이상화 안동세무서 납세자보호과장<사진>이 여성 세무공무원으로서는 대구지방국세청에서 유일하게 사무관(5급)으로 승진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2일 본청을 비롯, 6개 지방청의 5급 승진예정자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대구청내에서 여성으로서는 6명 승진자 중 유일하게 이상화 안동세무서 납세자보호과장이 내정됐다.

이상화 5급 승진예정자는 지난 2월 국세청 6급이하 세무공무원 정기인사에서 안동세무서 보직과장인 납세자보호과장에 임명돼 근무하다 이번 승진인사에서 영광을 안게 됐는데 직원들은 이번 그의 승진인사에 대해 한마디로 '당연히 될 사람이 됐다'는 평가이다.

이상화 5급 승진자는 안동서와 영주서 등 주로 대구청내 일선 세무서에서 근무하면서 세원관리과 개인계장을 비롯, 납세자보호담당관·징세계장 등 중요 보직을 맡아 양도·상속·증여 등 재산세관계 업무와 부가·소득·징세·정리업무 등 세무행정 전반의 실무를 봐왔다.

이상화 승진자는 책임감이 강하고 업무추진력이 뛰어나  근무처마다 우수한 실적을 거양하는 등 타의 모범을 보였는데 일례로 이 과장은 지난해 영주서 징세계장을 맡아 전국 3급지 세무서 중 징세정리업무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최우수관서 선정에 일조하는 등으로 그의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바 있다.

이 과장과 함께 근무했던 조병진 대구청 징세과장은 이상화 과장에 대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직원들도 모르게 혼자 남아 야근을 하는 등 자기가 할 일을 야무지게 처리하는 모범을 보이고, 항상 최선을 다해 공무를 수행해 오면서 직장에서 상하조화를 잘 이뤄 명랑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책임감이 그렇게 강하고 일처리를 깔끔하게 하는 공무원은 드물다"고 말했다.

여성다우면서도 똑 소리가 날 정도로 빈틈없는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 이상화 승진자는 직장내에서 성실성을 보일 뿐만 아니라 사회·가정 모두의 생활이 하나같이 타의 모범을 보이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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