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세관장 취임 일성]오태영 광주본부세관장

2006.02.13 00:00:00

"고품질 관세행정서비스 제공 역점"

제26대 오태영(吳泰泳) 광주본부세관장<사진>의 취임식이 최근 광주세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오 세관장은 "전통과 역사의 고장인 광주에서 다시 한번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서로 감싸주고 화합하는 직장 및 고품질의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선도세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오 세관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성실납세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세액 탈루, 저가신고 등 불성실 납세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통관절차를 악용하는 밀수나 부정무역 방지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마약·테러물품과 같이 사회안전 저해물품의 반입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성실하고 능력있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통합성과관리시스템(BSC)을 도입해 부서와 개인의 목표를 조직의 비전 및 전략과 일치시켜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세관장은 직원들이 임용 당시의 직급 등에 관계없이 오로지 성과에 의해서 대접받는 풍토를 조성하겠으며, 선택된 핵심인재에 대해서는 인사·승진에서 차별적이고 확실한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오 세관장은 "관세행정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경영혁신 전략인 6시그마를 도입, 문제의 원인 파악과 개선방안을 편차개념 등 통계분석기법을 이용해 해결, 관세행정의 품질을 균질화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영 세관장은 충남 온양 출신으로 '79년 10월 관세청에 임용돼 홍콩 영사관, 천안세관장, 관세청 종합심사과장, 조사감시과장, 구미세관장, 기획예산담당관, 서울세관 조사국장, 관세청 조사총괄과장을 역임했으며, 또한 지난 2004년 24대 광주본부세관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