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5.11월 창간이후 지난 35년간 국세청 역사와 쌍벽을 이루며 세정발전에 남다른 애정과 깊은 관심을 갖고 조세전문지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온 한국세정신문.

이같은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항상 새로운 내용과 전문언론으로서 할말은 하는 집필정론을 펼쳐오고 있는데 대해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또 세정가족으로서 늘 고마움과 마음의 성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조세전문지로서 인터넷분야에도 발빠른 움직임으로 대처해 조세계의 새로운 지평을 항상 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특히 전문지답게 깊숙하고 은밀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어 때로는 통쾌함과 아울러 업계의 아쉬움을 같이 통감하기도 하고 있다.

그러나 수임업체 일부에서는 세법에 대한 전문성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있는 측면도 없지 않아 신문의 내용을 보다 쉽게 기사화해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또한 세무분야의 업무는 갈수록 전문화·세분화되어 가는 것을 현업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

특히 조세는 금융과 주식에도 상당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나 조세와 관련된 유사분야에 대한 접근모습을 세정신문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기획기사 등으로 연재하고는 있지만, 앞으로는 조세의 울타리를 넘어서 조세관련 기사내용을 다루어 독자들이 세정신문에서 폭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예로 얼마전에 기사화된 `대학의 세무학과 탐방'같은 내용은 신선함을 주었다.
끝으로 정도를 걷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세정신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