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홈페이지에 우편번호 기재돼야"
세무사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관계로 얼마전 세무서에 소득세 연장서류를 발송하는 일을 하게 됐다. 수십군데의 세무서에 서류를 보내야 했기 때문에, 서류를 작성한 후 각 세무서별로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소를 알아내려고 했다.
세무서 홈페이지를 검색하며 주소를 적던 중 어찌된 일인지 우편번호가 빠져있는 홈페이지가 많았다. 각 부서별로는 자세히 전화번호가 나와있었지만, 세무서를 대표하는 주소에 우편번호가 빠져있다니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부천·동수원·안산·성남세무서 등의 홈페이지에는 친절하게 우편번호를 기재해 놓았지만, 일부 세무서의 홈페이지에는 우편번호가 기재돼 있지 않아 일관성없이 홈페이지가 운영되는 것 같았고, 다시 주소 책자를 뒤지며 우편번호를 기입해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이 벌어졌다.
모든 세무서에서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를 만들었듯이 비록 사소한 부분이지만 모든 세무서의 홈페이지에 우편번호를 꼭 기재해야 할 것이다.
(ID:이영주)
지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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