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국세행정개혁을 이끌어갈 사령탑을 전문성과 추진력을 검증받은 신임청장이 이어받았기에 한층 강화된 개혁추진을 먼저 기대해본다. 국세행정개혁은 정부개혁의 상징으로 인식될 만큼 기업이나 국민이 가지는 기대가 클 뿐 아니라, 개혁의지실현에 대한 수많은 난관으로 인해 신임청장의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생각된다.

기업입장에서는 그동안의 적자재정으로 인해 향후 세정운용이 세수확보에 치우치는 경직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세수확보와 경제발전 지원을 장기적으로 조화하는 대승적인 차원의 국세행정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그동안의 부문별 개혁과제들을 충실히 점검하고 실천하는 세심한 행정을 통해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 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