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탐방]동의대학교 회계학과

2000.12.25 00:00:00

정보사회 주도할 참인재의 터





동의대학교는 東義知天(하늘을 아는, 새롭고 올바른 사람을 기르는 곳)의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지성과 정의, 열린 자유의지를 실천하면서 국가 사회 발전과 인류 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참 사람, 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 장래를 보장할 수 있는 실용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및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8개 단과대학, 29개 학부에 71개의 전공과정이 개설돼 2001년도는 정원내에서 특차 1천2백25명, 정시 2천4백28명 등 3천7백81명, 정원 외 농어촌학생 1백13명을 선발한다.

한편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전문지식인을 양성하기 위해 연관성 있는 전공별로 묶어진 학부에서 다양한 학문세계를 체험한 후에 본인의 적성과 직업 등을 고려해 스스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공 계열간의 학문의 벽을 없애고 최소전공 인정 학점제 등 복수 및 부전공 제도를 활성화하여 졸업시 2~3개의 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해 두고 있다.

이 중 상경대학은 '79년 개교와 동시에 경제학과 무역학과 회계학과로 개설인가를 받아 상경학부로 운영되다가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면서 단과대학으로 개편, 지금에 이르고 있다.

회계전공학과는 경영학부로 매년 정원 1백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오다 지난 '99학년도부터 경영학부 정원을 주·야간 2백20명으로 증원하고, 야간에 회계학전공을 신설하였으며, 기업의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정보 전문가 양성을 특성화 방향으로 삼고 있다.

특히 회계정보를 생산(재무회계 원가회계)하고 이용(회계정보분석 관리회계)하며 감사(회계감사)하는 방법과 국가재정의 기반인 세금을 산출(세무회계)하는 방법 등 네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컴퓨터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여 탈산업화사회이후 정보사회에의 적응력을 기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졸업후 진로는 일반기업체와 각종 공사, 금융기관의 회계담당, 세무사 국가시험을 거쳐 개인사무실을 내거나 고급 정무원으로 진출하고 있다. 또 그 외 감정평가사, 각종 연구소의 연구원, 중·고등학교 상업교사가 될 수도 있다.

현재 회계학과장을 맡고 있는 정연해 교수를 비롯해 김석웅·김경태·이재성·이경구·김확열 교수 등 6명의 전임교수들과 윤상봉 회계사, 정무준 세무사가 강사로 출강하여 학생들을 정성껏 지도하고 있다.

정연해 학과장을 비롯한 전임교수들은 전공분야에서 빼어난 실력파 교수로 잘 알려져 있으며 수준높은 교육으로 타교와 차별화된 학습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또 회계학과는 일본의 아세아 대학과 자매결연을 통해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제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동의대학교는 가야캠퍼스와 양정캠퍼스 2곳에 모두 14개 동의 건물과 1만3천여명의 학생, 7백여명의 교직원이 있으며 사립대학으로는 드물게 4백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갖추고 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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