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운 따르는 해이지만 `한번 더' 자세 필요

2001.01.01 00:00:00

올 한해는...


신사년은 깊이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며 해답을 추구하는 해로 현명한 사업 거래와 정치적 사건 등에 좋은 시기이다. 이 해에 사람들은 일을 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고 깊이 숙고하는 경향을 띤다. 장사와 사업에는 상서로운 해이다. 처음에는 상호간에 약간의 불신이 있겠지만 결국 문제는 해결되고 타협이 이루어질 수 있다. 뱀은 불화를 어떻게든지 해결하고자 하지만 만일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평화적인 방법이 실패하면 곧 전면적인 투쟁을 선언한다.

역사를 돌아보면 뱀띠 해는 결코 조용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이것은 뱀띠 해가 열두 동물의 주기 가운데 가장 음의 힘이 강한 해로서 양의 힘이 가장 강한 용띠 해 다음에 이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용띠 해에 시작된 많은 재난들이 뱀띠 해에 연관되어 발생하곤 한다. 이 두 동물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용의 지배 기간(용띠 해)동안에 과도하게 누적된 재난은 뱀띠 해에 발생한다.

이 해는 예술을 추구하기에 좋은 해로서 유행은 더욱 우아하고 변화가 심해지면 음악과 연극은 활발해져서 사람들은 보다 세련된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중요한 과학, 기술상의 기여도 이 해에 이루어진다.

뱀의 지혜가 본받을 만한 것임을 인생의 많은 경우에 확인하게 되는데 특히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형편에서 더욱 그러하다. 표면적으로는 모든 것이 매우 조용하게 보이지만 뱀띠 해는 예측할 수가 없다. 뱀의 냉정하고 침착한 얼굴은 자기 성격의 깊고 신비로운 면을 감추고 있다. 한번 뱀이 싸우기 위하여 감긴 몸을 뻗칠 때면 번개처럼 움직여서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뱀띠 해에 일어나는 변화들은 매우 신속하고 파괴적이다.

신사년 새해를 뱀이 허물을 벗고 새 모습으로 다시 탄생하듯 묵은 해의 과오는 벗어버리고 뱀의 신중함과 지혜를 갖추고 새로운 마음으로 좀더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변모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안해선(安海善)기자>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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