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송쌍종 초대 세무대학원장

2003.03.31 00:00:00

"세무인력 배양하는 요람될터"



"앞으로 세무대학원의 이론화 실습화된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현재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세무교육인력을 배양하는 학문적 요람이 될 것으로 자부합니다. 또 나아가 세무대학원은 기업과 정부 부문에서 세무분야를 담당하는 기존 세무인력의 재교육을 수행함으로써 보다 나은 세무 풍토의 정립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초대 서울시립대학교 세무대학원장인 송쌍종 교수는 "전문인들의 교육과 재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국민 일반의 납세의식을 높일 수 있고, 올바른 세무지식을 보급하는 대국민 홍보 및 교육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현재 시립대 세무대학원은 조세분야 국내 최강의 멤버로 구성된 교수들이 포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립대 세무학과에서 시작해 세무대학원에서 학문의 결정체를 맺을 수 있도록 이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유지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학문적으로 세무학은 법학ㆍ회계학ㆍ재정학(경제학)ㆍ행정학이 교차되는 영역일 뿐만 아니라 이론과 실용이 반드시 병행되는 대표적 분야에 속한다"며 "특히 경제가 개방화ㆍ국제화됨에 따라 국가간 재화와 용역의 흐름에 관한 연구 및 실무도 핵심분야로 떠오르고 있어 이들 분야에서 학생들의 많은 연구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계층간 분배의 불평등 문제, 세무실무의 복잡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학문적 연구가 병행돼야 하며,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시립대 세무대학원에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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