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출신 CEO 지금은…]김관용 구미시장

2005.08.01 00:00:00

탁월한 리더십으로 살고싶은 도시 만든 주역


 

▷영남대 상경대학 ▷행정고시 10회 ▷구미세무서장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 ▷용산세무서장 ▷초대 구미시장 ▷2∼3대 구미시장

지방자치단체장을 10년째 역임하면서 구미시장 3선의 관록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김관용 구미시장이 탁월한 지자체장으로서 세간에 화제다.
김 시장은 특히 구미·용산세무서장 등과 청와대 대통령 민정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한 데 이어, 구미시장으로 전업해 성공한 전직 세무관료로 인정받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95년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던 그 해에 초대 민선 구미시장에 과감히 도전,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김 시장은 2∼3대 시장에 계속 당선돼 구미시를 지금까지 이끌어 오고 있다.

김 시장이 3선의 구미시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전직 세무관료 출신의 경제통으로서 지역주민이 갈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적임자였기 때문.

이같은 김 시장의 노력에 힘입어 전국 지자체 중소도시의 인구가 매년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 비해, 구미시의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김 시장이 경기 활성화를 적극 추진, 구미시를 살기 좋은 도시,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로 급성장시킨데 따른 것이다.

구미시는 지난 '98년 세계 지방자치단체 1등상, 아테나우어상 수상, 2000년 여성발전 기여 BPW 한국연맹 금상 수상 등에 이어 올해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2002년 KMA 한국지방자치경영 종합대상, 2003년 기업하기 좋은 지역대상 우수상, 2004년 국가생산성 혁신대회 리더십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엔 김 시장의 돋보이는 리더십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김관용 시장은 전직 세무관료 출신 경제통답게 지역주민이 갈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구미국가 1단지.

 


김 시장은 한번 목표를 세우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추진력의 소유자다. 나아가 확실한 경제정책 수립과 일관성있는 시정 관리, 조직 장악력과 리더십 또한 탁월해 지역 시민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김 시장은 3대 민선시장뿐만 아니라, 이미 지난 '98년 구미금오공과대학교 명예공학박사 취득, '99년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 등 굵직굵직한 단체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국 심양공업대학 명예교수로 특강을 나가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명성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있듯이, 김 시장은 "사람의 능력이 있으면 무엇하겠는가, 그 능력을 써 먹지 못하고 특히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무능한 사람보다 못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지자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정의 최우선을 경제정책에 둬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 시장은 구미시를 세계 최고의 전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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