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0주년 기념 특집 지방국세청 탐방】대전지방국세청 사령탑

2005.11.01 00:00:00


 

⊙ 김보현 대전청장
대전, 충남·북 13개 세무서를 관할하는 대전지방국세청 제37대 수장으로 지난 4월4일에 부임한 김보현 청장은 개청이래 최초로 지방청장으로 수직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청장의 발탁은 비고시 출신들도 성실함과 능력이 있으면 승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청장은 19세에 국세청 개청요원으로 세무행정에 입문, 이후 33세에 사무관  승진시까지 최연소 승진기록을 세우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사무관 승진 11년만에 서기관 승진 ▶200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대전청 조사2국장, 조사1국장을 거쳐 대전청장으로 승진해 성실한 그의 삶의 태도는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청장은 '90년 토지초과이득세 시행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조사2국장 재임시 신행정수도 이전을 둘러싼 토지 및 아파트 투기 조사를 맡는 등 부동산 투기와 관련, 최고 베테랑으로 손꼽힌다.

 

○ 김재천 조사1국장 경남 진해 출신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1회로 '79년 5월 제주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에 입문해 동부산·안양서 부가세과장, 국세청 기획관리관, 마산·부산진세무서장, 서울청 국세조사과장, 국세청 납세보호·소득세과장 등 국세행정 전 분야를 섭렵한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조세통이다. 선이 굵고 소신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상수 조사2국장 경북 금릉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28기),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79년 10월 특채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91년 서기관 승진한 뒤 가락·부산진·동대문세무서, 부산청 조사2국장·납세지원국장을 역임했다. 올해 4월 대전청 조사2국장으로 발령받아 5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나 국장은 부산청 관내 개인사업자에 대한 엄정하고 공정한 조사와 효율적인 체납액 정리대책 수립으로 세수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유병섭 세원관리국장 대전 출신으로 '68년 국세청에 입문했다. '90년 사무관 승진, 창원서 소득세과장, 동대전서 부가세과장, 대전서 법인세과장, 대전청 감사관, 예산세무서장, 대전청 납세지원국장을 역임했다. 유 국장은 화통한 성격으로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방구만 납세지원국장 전북 익산 출신으로 강경상고를 졸업했다. '93년 공주서 직세과장, 대전청 조사관리과장·간세·법인세과장, 대전청 조사1과장·감사관, 군산·전주서장을 역임했다. 방 국장은 국세청 실무에 두루 능통하며, 제반업무를 세심하게 챙기는 차분한 성격이다. 또 전문선수에 버금갈 정도로 마라톤에 심취, 3시간9분11초 기록을 갖고 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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