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직을 마감하며…

1999.05.13 00:00:00

이 종 성 (李 鍾 成 )대전세무사회장

“재임기간동안 큰 과오없이 대전지방세무사회 업무를 이끌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4년동안 대전세무사회를 이끌어오다 퇴임을 앞두고 있는 이종성(李鍾成) 회장은 “열린 회운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쉬움만 남는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李회장은 재임기간동안 회원들의 직무교육은 물론 종사직원들에 대해 연 3회이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세무행정이 이루어지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일본남가주세리사회와 우호협정체결, 중국조선자치주세무공무원·대만고웅세무기장대리회와의 교류 및 회원권익보호, 회원들의 친목도모, 홍보활동 강화를 비롯 각종 연구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회원위상제고를 위해 남다른 열정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무대리의 일원화, 업무영역의 확대를 통한 세무사 역할증대, 양도소득세·상속세 및 증여세 등의 신고납부제 전환, 세무사사무소에 부과되는 산재보험료는 금융보험과 같은 업종이므로 세무사에 대한 보험료 인하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李회장은 "지금 우리는 국내외의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새로운 마음으로 허물어진 둑은 다시 쌓고 무너진 다리는 다시 놓는 등 업계환경보호를 위해 일치단결해야 한다”고 회원들에게 단합을 당부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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