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부회장 宋瑃達·감사 林忠來씨

2000.05.04 00:00:00

제38회 정기총회 통해 무투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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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있었던 한국세무사회 제38회 정기총회 장면.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세무사회원 2천여명과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 이용섭(李庸燮) 세제총괄심의관, 장춘(張春) 개인납세국장, 권용진(權容鎭)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99년도 회무보고와 감사보고, 예·결산심의위 보고 등을 각각 접수하고 '99년도 결산안, 200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또 세무사회 신임 부회장으로 송춘달(宋瑃達) 부회장이, 신임 감사로는 임충래(林忠來) 세무사가 각각 단독출마해 무투표로 선임됐다.

구종태(具鍾泰) 회장은 이날 총회 인사말을 통해 '99년도 회추진사업에 대한 성과들을 전반적으로 상기시킨 뒤 “2000년도에는 세무대리 전업비율을 하향조정하고 소규모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조세소송대리권이 세무사에게 허용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주요 사업으로 세무법인의 지점법인설치를 자유화시켜 세무법인이 활성화되도록 하고 세무대리업무처리규정 가운데 불합리한 규정의 개정작업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무사회의 가입과 설립의 강제 및 의무교육문제도 다른 나라들과 같이 현행제도를 유지토록 하고 기타 규제개혁조치는 능동적으로 수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具 회장은 또 “세무사업무의 공공성과 윤리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윤리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AOTCA 총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세무사의 국제적 위상제고활동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세무사보수규정의 폐지에 따른 관련규정 정비 등 공정거래위로부터 통보받은 사항 등을 반영한 회칙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본회의 장락(張樂) 국제이사와 이재철(李在喆) 연수이사, 김종화(金鍾華) 감사, 김영환(金榮煥) 홍보이사 등이 재경부장관표창을, 정영화(鄭永華) 서울회장 外 16명이 국세청장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우수지방세무사회표창을, (주)더존디지털웨어가 감사패를, 김병욱 제주협의회장 외 62명이 공로상을 각각 받았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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