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감사원 감사관 대거 진출

2000.05.04 00:00:00

정부기관 회계투명성·신뢰성 제고 기대




공인회계사의 감사원 감사분야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감사원이 정부회계감사의 전문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난달 초 변호사 박사 공인회계사 등 외부 전문인력 25명을 특별채용하면서부터 이뤄졌다.

감사원은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공직의 민간개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자칫 경직되기 쉬운 조직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달 충원한 전문인력은 공인회계사 16명, 변호사 4명, 박사 5명 등 총 25명으로 이 중 공인회계사는 모두 일선 감사부서에 배치돼 정부산하기관 회계투명성 제고와 예산의 적절한 사용 등 회계감사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 감사관으로 신규채용된 공인회계사는 1국2과 엄호열, 1국6과 김건유, 2국6과 임동혁, 4국1과 김병수, 4국5과 이원영, 6국2과 권경배, 2국1과 이은주, 4국5과 김철수 회계사 등이다.

또한 2국2과 김경만, 2국3과 김동완, 2국4과 김현태, 2국5과 전진수, 2국6과 김철수 회계사에 이어 국책사업단 1과 김철현, 2과 윤종용, 3과 김용석 회계사가 각각 배치돼 방만한 국책사업추진과 예산낭비여부 등을 중점 따져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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