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세무상담 이용자 급증

2000.05.25 00:00:00

접수시간·경비절감, 정확한 의사전달



“퇴직근로소득 근속연수는 어떻게 계산하는지요.”
최근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디지털 한국세정신문 세무상담코너에 들어온 질의내용이다.

이 질문을 받은 세무상담 위원 중 손상익 세무사는 즉시 답변을 올렸고, 질문자 역시 빠른 시간안에 집안에 앉아서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했다.

이 처럼 사이버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납세자들은 인터넷을 통한 세무상담으로 세무궁금증의 해소는 물론 세금에 대한 지식의 향상과 납세의식의 제고에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이버 상담코너가 마련되기 전납세자들은 가장 먼저 국세청과 세무사회나 개인 세무사사무실에 전화 또는 방문상담으로 세무궁금증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또 전화로 문의할 경우에는 많은 통화료를 부담해야 하고 정확한 내용의 전달이 어렵다는 점이 있었고, 또 직접방문을 하는 경우는 시간과 경비문제가 발생하는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언론사를 비롯한 국세청, 세무사회, 개인 세무사사무실 등 홈페이지를 찾아 상담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는 것은 물론 납세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시간과 경비의 절약은 물론 정확한 의사의 전달이 가능함으로써 상담의 효과도 제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답변이 이해되지 않을 경우 기존의 답변을 메모해 둘 필요도 없이 재차 질의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특히 인터넷에 의한 세무상담은 각 상담사이트상에 제공되어 있는 타인의 상담내용도 읽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질의와 답변이 근무시간을 지나 늦은 시간에도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인식되면서 인터넷에 의한 세무상담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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