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무시장 세무법인도 도전장

2000.06.01 00:00:00

세경, 기장프로그램 개발 同업계 선도역 자임




회계사들을 주축으로 시도되고 있는 인터넷 세무·회계시장에 세무법인도 도전장을 던져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 법인은 서울 양평동 강서세무서 맞은편에 위치한 세경세무법인(대표세무사·유찬영)으로 인터넷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세무회계 환경에 선도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독자적인 인터넷 기장 프로그램의 개발에 한창이다.

내달안에는 사업자들에게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법인은 세무업계의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창출을 위한 아웃소싱 업무의 개척을 통한 모델링 작업은 물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종별 특화전략과 업종별 소프트웨어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적잖은 자금과 노력이 소요되는 인터넷 환경에서의 기장 등 세무프로그램을 세경세무법인이 자체적으로 개발에 나선 것은 현재 인터넷을 이용한 국내 세무·회계시장이 회계사들에게 선점당했는데도 불구 세무업계로서는 이렇다 할 묘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데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겠다는 것이 유찬영 대표세무사의 설명이다.

유 세무사는 특히 “이 새로운 시장의 선점을 위해 회계사들이 대형 회계법인 등과 업무제휴나 자회사설립 등으로 ASP사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현재의 세무회계 환경은 수년내 인터넷을 통한 기장과 상담 등 크게 변화할 것이 자명하며, 이 경우 세무사들은 한순간에 업계의 주도권을 잃게 될 것이라는 데서 어려운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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