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무·회계프로그램 출시

2000.06.08 00:00:00

시간·비용 획기적 감소, 고객만족도 배가



`새로운 고객이 앉아 있어도 그냥 찾아온다.'
인터넷이 세무사사무실의 업무형태를 확 바꿔 놓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터넷 세무·회계프로그램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비즈엔젤(대표·이일호)이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들이 지금의 PC에 장착해 사용하는 프로그램과는 달리 인터넷으로 접속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ASP방식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세무대리인들이 사용할 경우 고가의 초기 구입비용과 업그레이드 및 자료보관의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즈엔젤은 먼저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월 정액제(기본 월 5만원/3USER)로서 지금까지의 비싼 회계프로그램과 같은 초기부담이 없으며, 인터넷을 통한 중앙집중식 방식으로 업그레이드와 A/S로 들던 비용과 시간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즉 이는 지금은 출가해 일을 하지 않고 있는 베테랑급 여직원을 활용함으로써 사무실 유지비용의 절감과 함께 고객의 전표를 바로바로 입력조치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동시에 올릴 수 있다는 것.

인터넷 전용선만 있다면 현재 세무사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비교해 속도면에서도 전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력작업의 최소화, 실시간 백업기능의 제공으로 자료보존에 들던 일손이 훨씬 줄게 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비즈엔젤 이일호 사장은 “인터넷을 통해 고객에게 세무·회계의 입력사항을 즉시 알려줄 수 있어 고객은 언제라도 재무제표와 각종 경영지표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돼 현재의 PC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무실과의 서비스 경쟁에서 확실히 앞서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李 사장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비즈엔젤의 간편장부 사용자들의 복식전환 유치로 새로운 고객이 그냥 찾아오는 일거양득의 만족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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