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署別세무사협회장 선거 임박

2000.06.08 00:00:00

지방회 회무 등 메리트 가열 조짐



이달중에 선출하는 서울지역 서별 세무사협의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서울지역의 경우 지난해 9월 세무서 통·폐합으로 서별 세무사협의회 회원수가 상당히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본·지방회 회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서초 및 역삼세무서협의회 등 일부는 대전지방세무사회 규모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본·지방회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회원들의 경우 협의회장을 맡을 경우 일반회원들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세무서 통·폐합에 따른 협의회장 선거에서는 잔여임기를 채우기 위한 선거였던 만큼 한 곳에서만 선거가 치러지고 나머지는 무투표 당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 한 관계자는 “예년에는 서별 협의회장 선출이 대부분 회원들의 추천으로 무투표 당선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협의회의 규모가 커지고 본회 또는 지방회 회무에 참석하는 등의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예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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