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리사연합회가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AOTCA정기총회에서 구종태(具鍾泰) 한국세무사회장의 취임은 물론 관련 업무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일세련은 AOTCA정기총회 개최전에 인도 태국 등을 방문해 AOTCA 가입을 권장하는 한편 아세아·오세아니아 지역에 있어서의 AOTCA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이같은 일세련의 한국세무사회에 대한 지지입장은 지난 12일 일본세리사연합회 정기총회차 참석한 한국세무사회 회장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표명된 것이다.

이날 양회간 간담회에서는 이와 함께 한국세무사회의 경우 일본의 출정진술권을 위한 세리사법 개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한 반면, 일세련은 세무사의 임의가입 및 복수단체 설립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무사제도 및 조세제도에 관한 자료를 교환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세무사회측에서는 구종태(具鍾泰) 회장을 비롯해 이윤로(李允魯) 부회장, 김영환 총무이사, 장 락 국제이사, 이봉원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