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회 부산지부(지부장·손수완(孫洙完))는 지난 19일 부산호텔 대연회장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열고 전기결산 및 차기예산안을 의결하고 회원상호간 결속과 부산경제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1백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6대 부산지부장으로 손수완씨가 만장일치로 선임되었고, 임원진도 정수가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됐다.

서춘택(徐春澤)·이병찬(李炳贊)·엄재홍(嚴載弘)씨가 부지부장에, 전영조(全映朝)·안상수(安相洙)씨가 감사에 선출되었고, 총무 정정시(鄭政時)씨, 재무 나용주(羅鎔柱)씨, 윤리 이상원(李相元)씨, 홍보 설재원(楔在元)씨, 연구연수 박근서(朴根緖)씨, 친목이사에 박상훈(朴商勳)씨가 각각 임명됐다. 또 마산·창원 김인곤(金仁坤)씨, 울산 권기태(權奇泰)씨, 진주 강동호(姜東浩)씨는 지부이사에 선임됐다.

이번 선임으로 연임하게 된 孫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경제 중심인물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지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연내에 부산지부가 지회로 승격될 것을 약속받았다”고 공표했다.

또 부산의 수출입항 이점을 살려 북한과의 교류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하여 부산경제의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孫 지부장은 지난해 11월 부산상공회의소 6층에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회관을 옮기고, 지역 상공인들을 위해 세무·회계의 무료강습, 특별연수 등으로 사회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특별회계 예산안으로 `복지 및 부조사업'을 상정하여 규정, 지부내규 제정 및 개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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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 부산지부는 부산호텔 연회장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손수완 지부장이 연임되면서 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