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대한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등 1백50여개의 사업자단체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1천만 직능인의 신지식 직능인대회'를 개최했다.
직능단체총연합회 산하단체의 회장단과 전국 지회·지부임원 및 회원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특별귀빈으로 참석했다.
또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과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 등 10여명의 관련부처 장·차관 및 국회의원들도 참가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직능단체의 신지식 운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한 뒤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및 전망 등을 밝혔다.
金 대통령은 특히 “지식정보화 시대에서는 어느 분야에서든 혁신에 대한 열의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 신지식인”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신지식으로 무장할 때 나라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세계속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문상주 회장도 대회사에서 “이번 직능인 신지식인 대회를 통해 1천만 신지식 직능인들은 전국 곳곳에서 생활속의 신지식인 운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 `생산적 복지비'를 직능인에게 지급하고 세제면에서도 자신의 수익만큼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세율을 인하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직능인대회에서는 국가관이 투철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는데 대한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이수학(李洙鶴) 회장이 재경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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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직능인의 신지식 직능인대회'에 金大中 대통령이 특별귀빈으로 참석,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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