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류해주)는 지난달 17일 일본 긴끼(近畿)세리사회 연수부 고쥬하라(原綱宗) 부회장 외 3인의 연수방문을 환대했다.
류해주 회장은 연수원들에게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말과 함께 "목적달성의 좋은 결실이 있길 바란다"고 밝히고 "한국방문의 해에 항구도시 부산을 찾아온 만큼 즐거운 관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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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주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이 긴끼세리사회 방문단에게 한국세정을 설명하고 있다.
긴끼세리사회의 부산세무사회 방문목적은 한국 세제와 세정의 연구를 위해 3일간 연수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별로 주요 질문요지를 보면, 17일 부산지방세무사회 첫 방문에서 일본이 규제완화 차원과 외압(WTO)에 의해 세리사제도에 대한 변혁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데 한국의 경우는 어떠한지, 18, 19일은 개인 및 법인 세무사사무소에서 한국의 세무법인 수가 증가되지 않는 이유와 개인 사무소의 경영체제에 문제점은 무엇인지, 또 부산진 세무서를 들러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운영에 대한 내용과 처리상황 등을 질문했다.
한편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일본 세리사회가 이번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류해주 회장과 송철우 부회장, 권해호 국제이사, 김성겸 국제위원, 안명환 사무국장 등의 임원진이 연수를 도왔으며 고쥬하라 부회장은 고마움을 선물과 함께 인사로 표했고 세무사회도 기념품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