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전담자격증제 도입"

2003.02.24 00:00:00

배득종 교수, 정부회계학회 학술대회서 주장


우리 나라에서도 정부회계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정부공인회계사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득종 연세대 교수는 지난 12일 한국언론재단에서 열린 '정부회계개혁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한국정부회계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배 교수는 '정부회계 관련 자격증제도'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오는 2004년까지 전라도 7개 시ㆍ군과 대전 서구청 등의 자치단체가 복식부기 형태의 정부회계를 도입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수의 지자체가 복식부기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배 교수는 "정부회계의 복식부기화를 돕기 위해서는 현재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부공인회계사제도의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제도로 보다 전문화된 정부회계사를 양성하므로서 정부회계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고, 최근의 공인회계사 포화상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도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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