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학회·공인회계사회 공동

2003.04.24 00:00:00

세제개혁 심포지엄 개최


한국세무학회(회장·김광윤, 아주대 교수)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신찬수)는 공동으로 지난 18일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 24층 한국회계연구원 회의실에서 '새 정부 세제개혁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희대 이준규 교수(세무학회 부학회장)의 사회로 영화회계법인 김종철 부회장과 오윤택 전무의 '연결납세제도의 기본구조에 관한 연구'와 요코하마시립대 국중호 교수의 '지방화시대의 법인과세 개혁방안', 숙명여대 김두형 법대 교수의 '완전포괄주의 증여의제 입법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이어 박영준 前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상무, 최경수 중부지방국세청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광윤 회장은 축사를 통해 "참여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조세분야에서는 연결납세제도의 도입, 지방분권시대의 법인세 개혁, 상속·증여세의 포괄주의 과세 등이 중요한 이슈로 논의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세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올바른 세제개혁을 필요한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인겸 학회 고문 겸 前 건국대 교수가 '한국세무학회의 어제와 오늘(15년 회고사), 세무학연구의 현황 및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창립 15주년 기념논문을 발표했고, 학술 논문으로 ▶서울시립대 최기호 교수의 '조세비용과 재무보고비용의 상충관계' ▶노재기 세무사와 경원대 홍정화 교수의 '중소기업의 소득신고수준 결정에 관한 연구' ▶전규안 숭실대 교수와 박종일 홍익대 강사의 '순이연법인세 변동액과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 ▶계명대 김유찬 교수의 '적정법인세율 수준의 모색(법인세율 인하는 과연 필요한가)'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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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학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공동으로 지난 18일 새 정부 세제개혁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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