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배덕광)는 구랍 30일 오후 5시부터 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동구 아리랑관광호텔에서 송년회 행사를 갖고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배덕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미년 한해는 우리 업계에게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한해였다"고 밝히고 "세무사법 개정이 완전한 성과를 이루지 못했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해에는 지방세무사회의 독립회계 처리와 타 자격사의 불법 세무대리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와 관련 그동안의 활동 경과를 자세히 설명하며 "현실의 벽은 높고 힘겨웠지만 앞으로도 제도 개선을 위해 재도전할 각오가 돼 있으니 회원들의 변함없는 참여와 성원이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산지방세무사회는 부산근육무력증재활협회 조봉현(부산국세청 법무과) 회장에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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