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무사회 주차난 '골머리'

2004.08.26 00:00:00

"새로운 사무실 마련 시급" 한목소리


대구지방세무사회의 사무실이 협회 사무실로는 제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어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세무사회는 지난 '89년 당시 현재의 사무실을 마련, 이용해 오고 있으나 1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회원 수가 급격히 증가했고, 도시가 팽창하면서 교통이 매우 혼잡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사무실 출입이 용의하지 못하는 등 이용에 있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회 사무실 규모도 지방회 자체 사무실 100여평과 임대 50평 등 모두 150여평을 사용하고 있으나, 여기에다 지방회회장단실과 임원실, 그리고 직원사무국, 협회 각종 기자재실, 소회의실 등으로 이용하고 있어 비좁은 실정이다.

게다가 대구세무사회의 사무실은 주차장이 없어 지방회 회장단 회의를 비롯해 지역협의회장단회의 확대간부회의, 그리고 세무사사무실 직원교육 등 각종 회의나 교육을 할 때마다 주차문제로 크게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지방회 자체 건물안에 주차를 할 때는 차량 한대당 1시간에 3천원씩의 주차료를 지불해야 해 보통 회의가 2~3시간씩 걸릴 때는 주차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이처럼 대구세무사회의 사무실이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지방회 사무실이 15층 대형 빌딩내(14층)에 있으나 이 건물의 주차장이 개인소유로 돼 있기 때문.

이런 이유로 이종구 대구세무사회장은 지방회 사무실 출입을 할 때마다 주차비가 몇만원씩 지출됨으로 이를 절약하기 위해 변두리 지역에다 차량을 주차해 놓고 먼 거리를 걸어서 오는 등 주차문제로 크게 불편을 겪고 있고, 또한 주차문제로 인해 임원들의 주차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회의도 가급적 줄이는 등 대구지방세무사회가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