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기간 세무조사 자제해야"

2004.10.14 00:00:00

대구세무사회, 대구청장 초청 간담회서 건의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김종구)는 최근 정태언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초청, 세정간담회를 갖고 세정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세정간담회에는 대구지방세무사회에서 김종구 회장을 비롯한 지방회 회장단과 각 지역협의회장 등 20명의 임원이 참석했고, 대구지방국세청에서는 정태언 청장과 윤명현 개인납세2과장, 장석화 소득세계장, 홍대근 부가가치세계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세무사회는 국세청에서 현재 시행 중인 각종 포상에 관련, 모범 세무대리인 선정 및 조세의 날 업무유공 포상, 지방청과 일선 세무서에서 각종 위원 위촉시 국세청에서 임의로 선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체 세무사들의 위상이 제고되는 만큼 지방세무사회의 의견도 참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 경기가 어려운 만큼 기업의 세정지원 확대방안과 함께 매년 1월과 7월 부가세 신고, 3월과 5월 법인세·소득세 신고 등 각종 세무신고기간에는 신고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가급적 세무조사를 자제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태언 대구청장은 "세무사회와 국세청은 세정의 동반자로서 언제든지 서로 좋은 의견들을 제시하고 충고해 줌으로써 세정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히고 "세무사회와 국세청이 다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김종구 대구세무사회장은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을 대리해 2004년 부가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자기작성교실 등 전자신고 업무 편의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평소 세무사회의 발전에 공이 큰 홍대근 대구청 부가세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정태언 대구청장을 초청, 최근 세정간담회를 갖고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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