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버스 28개업체 이달부터 회계감사 실시

2005.04.18 00:00:00


이달부터 법정의무감사 대상인 경북교통을 제외한 대구시내버스 28개 업체를 대상으로 2개월동안 외부회계감사가 실시된다.

대구시와 대구버스사업조합은 지난달 29일 금년 10월로 예정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한 시행을 위해 이달부터 버스업계에 대한 외부 회계감사를 벌이기로 하고 공인회계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이번 감사로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 오던 업계의 경영상태 투명성 논란이 해소되고 운송원가조사 및 경영 합리화 등 버스관련 정책의 기초자료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용환 대구시 버스개혁기획단장은 "김원구 공인회계사를 총괄 책임자로 12명의 공인회계사들이 4개팀으로 나뉘어 회계감사를 하고, 이를 통해 매뉴얼을 만들어 해마다 외부 회계감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이달부터 버스운송수익금 조사를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회계감사가 끝나는 대로 표준운송원가에 대한 조사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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