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현장-대구지방세무사회

2005.05.12 00:00:00

회원 98% 참석 축제분위기 김종구 회장 재선출


대구지방세무사회 제31회 정기총회가 그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대구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는 회원 443명 중 410명이 참석해 98%의 높은 참석률을 보였으며, 임향순 본회 회장 등 중앙회 임원단 전원과 김정부 국회의원, 김경원 대구지방국세청장 그리고 김관용 구미시장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했다.

 

제31회 대구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가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대구세무사회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세무사제도의 발전상과 앞으로 지방회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결속을 다졌다. 회의 진행을 맡은 김종구 회장은 매우 고무된 분위기 속에서도 차분하게 회의를 진행, 다시 한번 그의 대중 조직장악력과 포옹력 등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외빈으로 참석한 임향순 본회 회장, 김정부 국회의원, 김경원 대구지방국세청장, 김관용 구미시장은 차례로 대구지방세무사회의 단합과 결속에 감탄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대구세무사회 정기총회가 예년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 대성황을 이루는 등 회원들의 반응이 뜨겁자, 이날 새 회장으로 선출된 김종구 회장은 "앞으로 소임을 다해 대구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화답, 장내는 박수갈채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내·외빈들이 1차 회의가 끝나고 대구세무사회가 마련한 식당에까지 이어졌는데 대부분 참석자들은 김종구 회장을 가리켜 "몸에서 풍기는 외모만큼이나 참 잘한다"고 입을 모으면서 "대구세무사회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또다시 회장으로 선출하게 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면서 하나같이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 설립이래 경선없이 두번이나 회원 전원의 추천으로 회장에 선출된 김종구 회장은 지난 2년간 제17대 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때도 본회 회의나 지방회 회의 등 회의를 단 한번도 빠진 적 없이 전부 참석하는 열성을 갖고 일해 왔으며, 항상 열린 회 운영을 위해 전 회원의 의견들을 겸허하게 수용해 합리적으로 회를 운영해 왔다.

이제 새로운 대구세무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종구 회장에게는 임기기간 대구지방회 단독회관 건립을 비롯, 세무사회의 일들이 산적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힘과 단합이 요구돼 2년 임기동안 대구세무사회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종구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강물이 흐르다가 바위에 부딪히면 돌아서 가고 앞이 막히면 방향을 바꿔 가나, 위에서 아래로 흘러간다는 원칙은 바뀌지는 않는다"는 예를 들면서 "회 운영에 있어서 원칙을 철저히 지키겠지만 이 만을 고집하지 않고, 때로는 융통성과 유연성을 갖고 직선보다는 돌아가는 마음의 여유도 갖고 민주적으로 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해 독선적인 회 운영을 지양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대구지방세무사회의 발전 및 회 운영방향 설정에 다같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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