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무사회·日시코쿠세리사회 간담

2005.11.14 00:00:00

청색신고제·간편납세제 의견교환


광주지방세무사회가 일본 시코쿠세리사회를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광주 서구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일본측 시코쿠세리사회 가지(加地)회장을 비롯 임원 4명과 서하진  광주지방세무회장, 천행관·김영록 부회장, 양동묘 총무이사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7년 광주세무사회와 일본 세리사회간 우호협정을 체결한 후 매년 양국이 격년으로 오가며, 세리사회 발전과 세무대리업무 발전방향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번이 9회째를 맞고 있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본의 청색신고제도와 간편납세제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간편납세제도 도입의 문제점과 세무사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질의·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하진 광주회장은 "상호 교류를 통해 업계현황이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일본의 세제에 대한 정보 습득으로 우리나라의 세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간담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세 개인사업자의 기장 및 납세편의를 위한 간편장부제도가 간편납세제도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간편납세제 도입을 추진하려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제도 도입을 원천적으로 반대한다는 세무사회의 공식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한편 양측 임원들은 간담회 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광주디자인 비엔날레'를 관람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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