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송현만)는 최근 전주시 소재 임페리얼예식장에서 하이트맥주 장병선 지점장을 비롯,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현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2005년 한해동안 협조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회원사의 복리증진을 위해 실시한 단말기와 프로그램 교체로 잠시나마 혼란이 있었으나 지금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 회장은 2006년도에는 공동물류센터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협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북협회는 2005년 한해동안 주류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소매업소(일반 및 유흥업소)에 대한 지도 계몽을 실시한 결과 주류용도 구분 위반 업소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평가하고, 불우이웃 돕기와 수해·폭설피해 돕기에도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역점추진사항으로 무자료 거래 추방과 주류 구매전용카드거래제의 완전 정착으로 거래자료 100% 양성화에 노력하고, 국가면허사업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짐하는 한편, 회원사 권익 보호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전북협회는 2005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을 보고하고 200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심의를 확정, 의결했다.

한편 송현만 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한 하이트주조(주) 대표 라대섭 사장과 하이트맥주(주) 장병선 전주지점장, (주)진로 강동률 전주지점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증정하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