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동반자 자긍심·전문성 강화 다짐

2006.05.15 00:00:00

대전세무사회,제31회 정기총회 개최


대전지방세무사회는 지난 9일 대전 오페라 컨벤션홀 4층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열고 2005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보고에 이어 올해 예산안,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 채수인 윤리위원장, 박병석·이상민 국회의원, 염흥철 대전 시장을 비롯 노석우 대전지방국세청장, 김재팔 세원관리국장, 김창세 대전서장, 유영근 서대전서장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세무사회(회장·박종근)는 제31회 정기총회 개최를 통해 신뢰받는
세무사상 정립을 전 회원과 다짐했다.

박종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재정의 일익을 담당하는 조세전문가로서 납세자의 권익보호는 물론 성실신고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세법과 회계 등 전문지식을 연마해 세정의 동반자로서 신뢰받는 세무사 상을 정립하자"고 말했다.

특히 "회원 및 유사자격사의 증가와 경기불황, 전산매체의 일반화 등 세정환경의 변화와 혁신으로 세무사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을 부단히 연마해 납세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올해도 본회와 협조체제를 긴밀히 하여 세무사제도 발전과 업무영역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고, 세무대리 경쟁력 강회를 위한 내실있는 직무교육과 내부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해 세무사의 업무영역이 크게 축소될 여러 조치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세무사회장 중책을 맡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회원들의 적극적인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대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집행부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노석우 대전청장은 축사를 통해 세정혁신의 성과 및 주요추진내용을 소개하고 올해 9월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G10 국세청장회의 창설멤버에 국세청이 포함돼 우리나라 국세행정을 세계일류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유용한 기회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노 청장은 세무사들이 국세행정의 동반자·협조자로서 2005년도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성실신고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서완식·김한규·김강식 세무사는 대전지방국세청장 감사장을 , 장병식 우송정보대 학장, 이현주·우영식·황현구 세무사 등은 한국세무사회장 감사장 및 공로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권중순·오한균·황종순 세무사, 이대승 청주 주성대학 교수, 최용세(대전청), 이은영(대전세무서), 황종순·황현구(청주세무서) 등은 감사패,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특히 대전지방세무사회는 회원사무소 종사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김방영(이부로 세무사), 윤영식(윤여형 세무사), 국미정(윤동로 세무사), 이효웅(이대복 세무사), 정일진(박정순 세무사), 조형석(박병규 세무사), 김창배(김순호 세무사), 이동하(박정순 세무사), 이성도(이종성 세무사),홍미정(김건회 세무사) 등 장기근속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성실납세제도 수정에 기여한 박병석 , 이상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현직 대전시장이 최초로 총회에 참석했으며, 김보현 전 대전청장도 회원자격으로 참석,회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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