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인사태풍 예고

1999.06.07 00:00:00

고참이사관 봉태열(奉泰烈)·이재광(李在光)·곽진업(郭鎭業)·장춘(張春)씨

 황재성(黃再性) 서울지방청장(1급 특승), 오문희(吳文熙) 징세심사국장 (행시 10회) 박석환 (朴錫煥)중부청장(행시 8회) 등 국세청의 고위직 간부 7명이 전격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차장에 행시 14회인 황수웅(黃秀雄) 대구청장이 발탁됨에 따라 국세청에 인사태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특히 전통적으로 중량급이 차지해왔던 본청 징세심사국장 직세국장 중부청장 경인청장 교육원장 등의 자리가 일시에 공석이 됨에따라 국세청 인맥의 역학구조가 대대적 재편 상황에 처했다.

 安청장체제 구축에 따른 참모진용의 교체도 확실시되고 있다. 李在光 기획관리관 奉泰烈 조사국장 등이 지방청장으로 자리를 옮길것이 확실시 되고있어 본청 국장 및 지방청장의 전원교체가 점쳐질 정도로 대대적인 후속인사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인사하마평도 무성하고 호사가들의 분석도 각양각색이다.
 고참이사관(2급)그룹인 봉태열(奉泰烈) 조사국장(13회), 이재광(李在光) 기획관리관(13회), 곽진업(郭鎭業) 부산청장(12회), 張 春 광주청장(12회) 등이 중부청과 경인청의 수도권지방청과 직세국장 교육원장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재광(李在光) 기획관리관은 경인청장 또는 중부청장에 배려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며, 봉태열(奉泰烈) 조사국장은 위상이 강화된 교육원장 아니면 경인청장으로 옮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곽진업(郭鎭業) 부산청장과 장춘(張春) 광주청장은 경인청장과 본청의 주요 국장자리 중에서 낙점이 예상된다.
 본청 조사국장에는 손영내(孫永來) 서울청 조사국장이 가장 확실하게 점쳐지고 있다.
 대구청장에는 서상주(徐相柱) 서울청 조사1국장이 유력하며, 부산청장에는 김정부 본청 재산세국장외에는 경쟁자가 없다는 분석이고, 광주청장에는 임지순(任智淳) 간세국장과 이주석 (李柱碩)감사관, 최이식(崔利植) 대전청장이 예상외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본청의 다른 국장들의 경우는 나머지 국장들과 서울청 국장 및 본청의 과장들 중에서 개인의 업무능력 등을 감안해 발탁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청의 각 국장들 자리도 부이사관급 본청과장 및 기타 지방청 국장들 중에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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