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개혁 적극협조 당부

1999.05.20 00:00:00

李建春국세청장 대전청 순시서

이건춘(李建春) 국세청장은 지난 14일 대전지방국세청을 순시, 최이식(崔利植) 대전지방청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지난 한해동안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李청장은 이어 대전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세행정 대개혁은 종전과 달리 국세행정 전반에 걸쳐 업무체계 제도 조직 등을 총체적으로 개혁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개혁을 통해 국세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납세자 중심의 세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세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21C 선진세정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李청장은 이같은 세정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대전청 관내사업자들이 대부분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력이 취약한 영세 중소기업으로 IMF 경제 위기 이후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고 부실종금사 충청은행 등의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수출애로기업, 벤처기업 및 생산적 중소기업과 생계유지형 소규모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세정지원을 계속함으로써 세금에 대한 걱정없이 사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李청장은 이어 서울과 부산지역상공인과 납세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합동종합정보센터를 대전지역에도 오는 6월경에 대전상공회의소에 설치, 세무상담 민원서류발급 기장지도 기업회계 및 경영상담 등 종합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李청장은 이날 논산·대전세무서를 차례로 순시하여 업무보고를 받은 후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