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질서 문란·富변칙이전 집중조사

2000.05.04 00:00:00

김성호(金成豪) 서울청장 산하세무서장회의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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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벌그룹 등에 대한 주식이동조사 및 정기법인세조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지방국세청은 거래질서를 어지럽히고 변칙적인 富의 세대이전을 꾀하거나 국제거래를 이용한 조세회피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김성호(金成豪)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일 7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청 과장이상 및 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회의'를 개최하고 조사과정에서 예의바르고 친절하게 민주적 절차를 잘 지킬 것을 당부하면서 “조사는 세금계산서조사 등을 통해 원천적인 탈루소득을 찾아내 엄정하게 조치하는 세무조사의 전통을 확립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와 함께 金 청장은 “조사공무원은 입이 없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철저한 보안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또 金 청장은 금년도 서울청은 신용카드가맹확대에도 업무의 역점을 둘 것인 만큼 각 관서장들은 실효성  있는 자체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金 청장은 하반기 세수관리 철저, 소득세 확정신고의 치밀한 관리, 공직기강 확립, 국세행정 개혁과 세정운용방향의 적극적인 홍보 등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서울청 세무서장회의에서 김성호(金成豪) 청장은 지난해 하반기 납세자 만족도 조사결과 친절우수직원으로 뽑힌 역삼세무서 장호강씨(6급)에게 국세청장표창과 함께 1백만원의 성과금을 전수하고, 또 반포세무서 김부남씨(6급)와 남대문세무서 김종일씨(6급)에게는 서울청장표창과 50만원의 성과금을 각각 지급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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